우리대학은 지금 ‘놀라운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의 새로운 첨단밸리로 탄생 할 서울테크노폴리스의 캠퍼스 내 조성, 서울지역 유일의 산학협력중심대학, 매년 입학생들의 수능성적 상승, 최고의 교수진 확충, 연구수주실적 700억 원 돌파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2010년 개교 100주년을 넘어 우리대학의 발전은 계속 되야 합니다. 그러나 대학의 발전이 정부의 재원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모든 구성원의 간절한 소망과 힘을 하나로 모을 때 우리의 희망은 이뤄질 것입니다.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 과제를 해결하기위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가족의 힘은 모자랍니다. 우리 대학 동문과 구성원의 기부 참여율은 지극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서울과학기술대학인의 이름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 입니다.

기부는 나이도 성별도 없습니다. 기부 자체가 사회에 대한 투자이며 어떤 방법으로든 기부자에게 돌아오는 행복입니다.
건전한 기부는 지역사회와 대학을 발전하게 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발전하면 기부자와 가족의 이익으로 발전됩니다.

대학도 이제는 경쟁시대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지 않으면 우리들의 가치 역시 상승할 수 없습니다. 대학의 평가와 위상에 직결되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학의 재정확보는 절실합니다.

우리 대학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작은 사랑이 모여 우리 대학은 서울에 소재한 유일한 국립 종합대학교로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인문사회와 예술 분야가 융합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대학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